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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호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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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현영길 작가
http://mhspace.co.kr/91830
2023.07.19
04:34:27 (*.72.198.2)
3700
삶/玄房 현영길
할미꽃
지팡이 세월 소망 있다네!
지팡이 여정 지나온 길 함께한 벗
흔들림 아랑곳하지 않는
할미꽃 지탱해 주었던
너 삶 끝 죽은 후
끝 아니라네!
시작 노트: 영혼 나이 들면 임 만날
날 기다린다. 달려온 세월 앞만 보고
온 할미꽃 되었구나! 지팡이 벗 함께한
삶의 무게 끝 아니라네! 저 본향 삶 있기에
또 다른 소망 있다네! 임이 계신 본향
그곳 삶 시작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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