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갈바람 / 玄房 현영길

아버지 거닐던 길
사람 발길 언덕 사라지고
멋진 집 무성한 길 되었구나!
비바람 몰아쳐도 거닐던 그곳
아버지와 함께 걷던 낚시터 길
마냥 좋았던 어린 추억 길
어느새 그곳 아파트 웅장한 모습 
아버지와 같이 새벽 운동을 했던 길
단, 한 번이었지만 그래도 너무
좋았던 추억 앨범 생각난다.
나의 아버지 사랑합니다.
많이 보고 싶습니다.


시작 노트: 언덕길
오르시는 나의 임 발길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세상 비난 속
거닐던 십자가 고통 길이라 하는가?
인류 사람 살리고자 걸었던 그 길  
독생자 예수그리스도 보내주신
아버지 사랑 너무 커 눈물이 가린다.
가을 더욱 생각나는 임의 향기
교회 성찬식 속 난, 당신 사랑
알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사랑했는지 깨닫습니다.
아버지 하루속히 뵙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