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좋다/玄房 현영길

이 땅 살아 있는 내가 좋다.
호흡하며 살아가는 내가 좋다.
삶 보람찬 하루 있는 내가 좋다.
임을 만나기 전 난, 내가 좋았다.
그러나, 임 만난 후 네가 좋다.
내가 만난 임 전할 수 있어 네가 좋다.
이 땅 임종 순간 우리네! 삶 목적지
가야 할 곳 바로 그분 앞 아닌가?
삶 아무리 힘들고 고난 겪어도
이 땅 행복한 것 아직
임 때문이라네!

시작 노트: 세상 자신 사랑하라고 한다.
내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라네! 그러나, 임은
네 이웃을 사랑하라고 하는구나!
내가 이 땅 존재하는 이유 있다면
내게 주신 그 사랑 그대에게
전하기 위한 것 아닌가?
난, 네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