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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學空間
2017년 3월호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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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현영길 작가
http://mhspace.co.kr/91499
2023.02.09
12:42:09 (*.142.84.156)
3140
매화[梅花] / 玄房 현영길
봄 길 찾아오는 너
붉은 옷 갈아입고 찾아온 길
미소 함박웃음 짓는구나!
그 길 바람 따라 찾아왔는가?
널 다시 만나니 기쁘구나!
시작 노트: 분홍빛으로 사람 마음
노크하는 너의 붉은 매실나무꽃
멀리 오는 길 흰색, 붉은색으로
변화되어 찾아왔는가?
사계절의 향기에 제일
먼저 나의 마음을
노크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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