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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호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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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현영길 작가
http://mhspace.co.kr/91678
2023.04.13
02:51:39 (*.72.198.2)
3705
봄비/玄房 현영길
하늘 봄비
기쁨 빗물인가?
슬픈 눈물인가?
봄비 매년 찾아오는 너
언제나 하늘 숨어 있는 너
봄 되면 내려오는 너
창문 넘어 웃음 짓는 꽃
나무뿌리 전율 전해진다.
창문 찾아오는 너 바라보며
마음 젖이네!
시작 노트: 빗물 웃음꽃
노랑 웃음 짓는 개나리꽃
봄비 계절 찾아 노크한다.
내 임 언제쯤 노크하려나
마음속임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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