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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호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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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소리
현영길 작가
http://mhspace.co.kr/92265
2024.04.12
21:28:08 (*.217.51.180)
805
빗소리/玄房 현영길
꽃들의 눈물
빗물 젖어 떨어지고
세상 부귀영화 풍요로움
아름다움 향기 지고
마음속 깊은 영혼 흔들림
갈급한 영혼 눈물인가?
영혼 발길 떨어진다.
울고 있는 빗물
시작 노트: 아름다운 꽃
빗물 떨어진다. 육은 아름다움으로
치장하여 꽃들이 흔드는데,
영혼의 눈물 메말라 빗물되여
울고 있는가? 그대 지금
임을 만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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