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공간시선220

변형국판/ 120쪽/ 8,000원

 

 

이혜숙시집.jpg

 

이혜숙 시인은 자신의 생애와 여정을 담담하면서도 초연한 자세로 시인만의 승화로 일어선 여성의 숨결을 지니고 있다. 독자들의 가슴에 살아 있는 울림을 줄 뿐만 아니라 시와 시낭송으로 여인의 불평등을 거침없이 풀어내고 있다. 이혜숙 시세계는 내면의 거짓됨이 없고 독창적이며 솔직담백하며 창의적이다. 자신의 생애를 시와 시낭송으로 반추하는 시인 이혜숙을 독자들은 계속 지켜볼 것이다. 건강과 문운을 빈다.

―최홍규 시인의 <해설> 중에서

 

 

 

□시인의 말

 

제1부 바람의 기억

 

갯나루의 봄

기차 카페

마법의 주문

무임승차

바닷가 마을의 일출

바람의 기억

사계四季

오직 그대

알몸의 여자

상여

창窓

청호동 아바이마을

친구

하늘 그리고 아픔

헌화로의 수로부인

구월 어느 날

어둠의 저녁

 

 

제2부 두레박 같은 시간

 

황금 목걸이

잔소리

그로테스크

핫라인 통신

강원랜드

설경雪景

섬․2

눈 속의 꽃

안개 도시

아버지는 흰 범선

춤추는 여자

행진

비상을 꿈꾸며

푸른 빛 밝은 미래

남자의 집

일기장

고백

두레박 같은 시간

 

 

제3부 날, 깨어 있는

 

높낮이의 악보처럼

선거

소리 깊은 가을

새해 아침

날, 깨어 있는

이팝나무 꽃잎은 안다

마른 잎

꿈․2

검은 망토

경포 바다

복수초

유령

총 맞은 것처럼

뻐꾸기 둥지

그녀

관계

리조트의 이야기

하현달

괜찮아

가슴 앓이

 

□해설│최홍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