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마음 알아줄 사람 있는가? 마음 아픔 토해낼 사람 있는가? 당신 마음껏 이야기할 벗이 있는가? 내 임 계신 그곳 빨리 볼 수 있다면 이토록 마음 아프지 않을 것 사람 말 한마디에 울고 웃는구나! 내가 죽어 비석 글 새긴다면 난, 나의 신랑 대신 임 뵈러 간다고 새기고 싶다. 언젠간 가야 할 그곳 빨리 가고 싶은 이유 무엇 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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