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담길 넘다 보면 어느덧 빗물 하염없이 내리는데 이내 가슴 돌담은 한숨만 나오는구나 위를 처다 보면 빗물 말을 하고 떨어지는 돌담 소리 귀 기울여본다. 지친 발걸음 걸을 수 없는 삶 터전 나의 발길 꿈 향해 가는데, 빗물 철렁하는 소리 나의 빈 가슴속 울리는 그분의 음성 다시 한번 한 걸음 한걸음 걷다 보면 어느새 나의 벗 되어 우산 속 울림 당신 음성으로 들리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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