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에 대한 그리움
玄房 현영길
마음에 눈물
마음 흐르는 빗물
그리움 눈물!
시작 노트: 아버지께서는 간암 말기로 소천하신 지
오랜 세월이 흘렀는데, 비가 오는 날이면 가끔씩
아버지의 모습이 그려지는 이유는 아버지를
모시고 병원에 가지 못했던 죄책감이 아직도
나의 마음을 슬프게 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불효자가 여기에 있습니다. 비가 오는
날이면 아버지와 함께 걷던 그 길을
걸으면 나의 마음은 어느새
빗물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