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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호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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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과 눈물
현영길 작가
http://mhspace.co.kr/91975
2023.09.30
21:24:47 (*.127.168.162)
1866
이슬과 눈물 / 玄房 현영길
새벽녘 이슬
누굴 위한 눈물인가?
꽃잎 이슬 맺힘 너
나무 눈물인가?
임의 눈물인가?
새벽 무릎 위 눈물
누굴 위한 눈물인가?
그대 향한 심령
눈물인가?
시작 노트: 코로나 이후
사람들의 발길 어디 향해
멈춰있는가? 새벽이슬인가?
임의 볼에 흐르는 자국인가?
풀잎 맺힌 눈물방울 이슬
임의 눈물 보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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