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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호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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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이면
현영길 작가
http://mhspace.co.kr/92244
2024.03.29
19:14:23 (*.148.223.214)
1087
비 오는 날이면 / 玄房 현영길
비 내리는 날 눈 감는다.
창가 부딪는 울림소리
왠지 마음속 빗물 흐른다.
한잔 커피 향 마음 노크하듯
나는 내 마음속 시 쓴다.
빗물에 젖은 마음속 시
감동으로 다가온다.
시작 노트: 발소리
누군가가 걸어온 길목
넌 보이지 않고 오직 빗물만이
찾아온다. 그 길이 빗물의
발자국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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