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공간시선. 215

변형국판/160쪽/10,000원

 

최정순표지.jpg

 

최정순 시인의 시는 분단의 모순 상황에서 민족적 비극의 일면을 극한의 통한으로 리얼하게 투영하고 있다. 이는 민족 분단 비극의 당사자인 아버지를 통해 보다 극명하게 형상화되고 있다. 여기서 시인에게 그리움의 대상인 아버지는 곧 한국 현대사의 한 맺힌 절규를 떠올리게 한다. 이처럼 최정순 시인의 시세계는 개인적 정감을 담아 시대의 어두운 그림자와 애상의 정서를 자아내고 있다.

─ 최광호 시인의 <서문> 중에서

 

 

 

 

□서문│최광호

□시인의 말

 

 

제1부

그리움

아버지에게 가족사진 바치며

임진각에서

간이역

등대

아버지의 시

봉린산 심원사

아버지 고향

아버지, 나의 아버지

아버지의 겨울

한설

겨울 풍경

아버지의 추억

아버지의 마지막 수업․1

아버지의 마지막 수업․2

아버지의 마지막 유서에서․1

아버지의 마지막 유서에서․2

아버지의 마지막 유서에서․3

아직도 전투 중

아버지의 비망록

아버지의 꿈

아리랑 성냥

아버지의 첨성대

두 여인의 노래

 

제2부

설화산 동화

설화산 전설

겨울 추억

참새

겨울 동화

아버지 시험

아버지의 망향가․1

아버지의 망향가․2

실수 아닌, 실수

푸른 유월

봉숭아꽃

어린 날의 사계四季

색안경

추억

양지꽃과 매화의 대화

아버지의 수박

파도

물고기

임진강에서

청천강 변

겨울밤

씨름

막걸리

미꾸라지의 추억

온양 장터에서

아버지의 순수

 

제3부

해금강

비망록

아버지의 산

진남포항

낙엽

괴꼴

아버지 환갑잔치

갈증

구름

쓸쓸한 오월

춘란春蘭

탁족만리濯足萬里

무창포

대왕암

아버지의 사모곡

아버지의 유서遺書

암세포

기다림

아버지 암에 묻다

선인장 꽃․1

선인장 꽃․2

산소호흡기

안락사

 

제4부

유골함

망향초望鄕草

어머니

아버지의 영정 사진

노안도蘆雁圖

상주해수욕장

아버지에 가는 엄니 마음

부부바위

삼우제三虞祭

보라색

세월 가면

붉은 벽돌집 성당

군항제에 내리는 꽃비

금은화金銀花

비루월悲淚月

한밝뫼

천안함

첫 제사

선물

알밤

사부곡思父曲

아버지의 배따라기

아버지의 그림자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