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공간시선. 200

변형국판/ 176쪽/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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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이 철학과 신학을 전공한 뒤, 잠시 강단에 서기도 했던 오 시인이 시문학의 깊이 있는 연구와 많은 작품을 이미 지방지를 통해 발표해 왔다. 그 자신의 신앙 속에 성서문학의 정수인 아가페의 본질에 접근하면서 시詩는 곧 성서문학이 아니다라는 정의를 잘 증명해 주었고 그럼으로써, 문학은 문학으로서의 갖고 있는 독특하고도 고유한 창작적 특성이 있으며, 이러한 특성이 성서문학의 단순한 표현 양식의 도구로 전락될 수 없음도 아울러 극명하게 제시해 주었다고 본다.

―문덕수 시인의 <序> 중에서

 

오칠선 시인은 본인과 옛 고향의 동배로서 그동안 신앙생활을 함께 해온 외우畏友였음을 밝혀 두는 바입니다. 이 시집은 독자로 하여금 현대시로서의 난해성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독특한 문장력의 구사와 언어의 평이화에 노력해 주었음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특별히 기독교 성서의 근본 원리이자 사상의 핵심인 아가페의 본질 문제를 작가의 해박한 성서의 지식과 신앙 체험을 통해 폭넓고 깊이 있게 접근하여 재조명시켜 주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김장환 목사의 <추천사> 중에서

 

 

 

 

 

□序│문덕수

 

□추천사│김장환

 

□서시

 

 

제1부 사랑의 기도

사랑의 기도

 

제2부 사랑의 본질과 의미

사랑은 만남의 즐거움

사랑은 그리스도에게 매임

사랑의 최대 선물은 그리스도의 부활

사랑의 보상

사랑은 고뇌의 매

사랑은 중생의 체험

사랑은 믿음의 제단을 쌓음

사랑은 그리스도를 섬기는 빛돌

사랑은 믿음과 소망의 씨앗

사랑은 인격적인 변화의 능력

사랑은 긍휼의 샘

사랑은 그리스도의 증인이 됨

사랑은 행함의 본

사랑은 자기의 부정을 극복하는 긍정에의 신앙

사랑은 승리의 능력

사랑은 용서의 강으로 흘러가는 물

사랑은 순교에의 불꽃

사랑은 고독한 순례의 등불

사랑의 완성자는 그리스도

화육化肉은 사랑의 정수精髓

십자가는 사랑의 알파와 오메가

 

제3부 소망의 기도

소망의 기도

 

 

□종장의 시

 

□여적餘滴

 

□시인의 발자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