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향기와 여운이 숨어 있는, 청자 연적과 같은 수필을 남겨 후세인들에게 회자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지만, 그것은 하나의 욕심이었을까. 향기가 물씬 풍기는 곰삭은 수필 한 편 쓰지 못하고, 언제나 풋과일 같은 글만을 써오지 않았나 생각된다. 하지만 인생의 석양 길에 문인의 길로 접어들어 지난날을 되돌아 보고, 또 현재를 직시하면서 생을 정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음을 위로로 삼는다. -<책머리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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