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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學空間

"한국 공간시인협회" 회원님들의 발표, 미발표된 글들을 쓰시는 공간입니다.(목록에는 마지막에 게시된 글이 항상 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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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글쓴이
공지 풍종백호(風從白虎) file
운영자
1220576 2010-01-16
공지 법고창신(法古創新) file
동암 (운영자)
1240008 2009-01-24
178 혼을 사른 무외시로
일석
17309 2009-03-15
혼을 사른 무외시로 벼리*가 끊긴 그물 방향을 잃은 선장 제몫을 못했다면 값이라도 치를 거지 재시도 법시도 아닌 혼을 사른 무외시*로 * 벼리: 그물의 위쪽 코를 꿰어서 잡아당기게 만든 줄. * 無畏施: 앓거나 외...  
177 워낭소리 높다던데
일석
17503 2009-03-15
워낭소리 높다던데 어디어 어뎌 어뎌 아냐아 아냐 마라 논인지 밭인지나 알고서들 가는 건지 하늘에 울려 퍼지는 워낭소리* 높다던데 * 워낭소리: 말이나 소의 귀에서 턱 밑으로 늘여 단 방울이 울리는 소리 - 미디...  
176 보스들의 쇠바람벽
일석
17652 2009-03-15
보스들의 쇠바람벽 촛불을 높이 들고 마중을 하였다니 부싯깃 틀어쥐고 겁을 먹지 않았을까 보수도 보은도 아닌 보스들의 쇠바람벽 * 쇠바람벽: 무쇠로 만든 벽처럼 깊고 깊은 어둠 -부시가 29회 베이징올림픽에 참...  
175 외오도는 아나로그
일석
17655 2009-03-15
외오도는 아나로그 뱃심을 앞세우고 하늘을 먹었으니 맘대로 못하는 게 머리 하나뿐이겠나 디지털 틈새에 끼어 외오드는* 아나로그 * 외오도는: 혼자서만 외롭게 뒤쪽(반대쪽)으로 돌아가는  
174 설잡죄다 코 뀔 텐데
일석
17657 2009-03-15
설잡죄다 코 뀔 텐데 도끼를 믿었으니 발등을 찍힌 게지 도끼를 들었으면 당하고만 있었겠나? 설마가 사람을 잡고 설잡죄다* 코 뀔 텐데 * 설잡죄다: 불완전하게 잡죄다. 잘못 잡도리하다. -미국을 믿지 말고 소...  
173 보시를 한 기부천사
일석
17682 2009-03-15
보시를 한 기부천사 황금도 짐이라며 돌같이 보라시던 엄부의 심려 속에 보시(布施)를 한 기부천사* 속세에 병든 중생을 일깨우는 경종이리. * 기부천사: 익명으로 거금 8억5천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증한 어린...  
172 천도하는 다시래기
일석
17687 2009-03-15
천도하는 다시래기 연기로 부풀려진 화려한 줌마렐라 물거품 같은 것이 인생인 줄 알았겠나? 사이버 폭력의 제물 천도하는 다시래기* * 다시래기: 초상을 당하여 발인을 하기 전 망인의 혼령을 위로하는 진도씻김굿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