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시나 수필등의 글을 쓰고 싶으신 회원님께서는 글마당 메뉴에 있는 "문학공간 글마당"를 이용해 주세요.
마음 편하오/玄房 현영길
벤치 홀로 선 너
하늘 바라보니 구름 날 보고 있소
땅 내려보니 흙 나를 보고 있소
바다 비춘 얼굴 보니 물 날 보고 있소
거울 비춘 내 모습 바라보니 날 보고 있소
세상 온통 그대 바라보고 있소
이 세상 지으신 임 그대 사랑하기 때문이오
결코 그댄 혼자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외롭고 쓸쓸하다고 생각 노크할 때
그대 안 좌정하신 임 바라보시오
그대와 늘 동행하시는 임 바라보시오
그대 아픈 상처 싸 메워 주신
임 바라보시오.
시작 노트: 세상 혼자서 서야 하오.
그 누구도 그대를 대신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원망 될 때 임 바라보시오.
세상 나를 외면할 때 임 바라보시오.
그대 안 계신 임 바라보시오.
그댄 결코 혼자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