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노트: 아버지께서 임종하시기 몇 주 전 아버지께서 찾으신다는 장호원의 길 간 경화 말이라는 아픔 속에서도 자녀에게 아픔 모습을 보이지 않으셨던 당신의 마음 임종을 앞둔 며칠 전부 터 전화를 받고 찾아뵈었지요. 아버지께서는 저에게 이마를 보여주셨습니다. 이마에는 그동안의 아픈 상처가 눈에 고여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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