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노트: 이 세상 옷 벗는 날 천성 향한 날갯짓 나의 아버지 계신 본향 어찌 말로 다 표현되겠는가? 나의 임 계신 아버지 뵈니 눈물 앞 가리네! 이 세상 나그네! 길 간절히 신랑 대신 나의 주님을 뵙습니다. 나 같은 큰 죄인 죽어 지옥에 갈 수밖에 없는 이 죄인 신부로 맞아 주신 아버지의 크신 은혜 어찌 다 기록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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