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 玄房 현영길


벗 걸어온 길
흑백 카메라 추억
보이지 않네!

 

시작 노트: 먼 여행의 길이라
했는가? 끝없이 함께 걷던 그
길 어느덧 벗 보이지 않고 이야기
꽃 피던 그 길은 외로이 홀로 서
있는 그 길 오늘따라
날 바라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