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바다/玄房 현영길

사랑 물결 빠져드는 바람
높고 높은 시선 낮은 자리 노크 
사랑 물결 바다보다 깊은 마음
이 땅 오신 아기 예수그리스도
잠자는 영혼 사랑이 바다로
깨우러 오신 그분 은혜
사랑 물결 어찌 다 헤아릴 수 있는가?
누군가 바다 젖어 울고 있는 영혼
다가오는 그분 사랑 바다를 본다.
어찌 감사하지 아니한가?

시작 노트: 물결 사랑 되어 흘러가고
누군가 아픔 상처 쓸쓸히 잠자고 나면
반짝이는 불빛 아래 홀로 눈물 감추신 
그분 사랑 메말라서가 아닌 감사가 
사라진 현실 어찌 그분의 사랑을 잊고 
살아가는가? 사랑이 바다보다 깊다 
할 수 있는가? 높고 높으신 그곳 
낮은 자리로 오신 사랑 어찌 
바다보다 깊다고 말할 수 
있지 아니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