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玄房 현영길

                         
부부란 인연이라 했는가?
말 한마디가 서로 기쁨 선물하고
말 한마디가 서로 상처 준다는 것
알면서 쉽게 상처 주는 이유 무엇 때문일까?
눈 내리고 나면 빗물 되어 흐르는 것처럼
삶 흐름 속 우리는 얼마나 마음속 기쁨,
상처 속 살아가는가? 


시작 노트: 부부이기 때문일까?
너무도 서로 잘 아는 것 부부 아닌가?
그런데, 왜! 상처 주며 살아가는가?
우린 삶 통해 그분에게 말 행동으로
얼마나 많은 상처 드리며 살아왔던가?
그대여 그분 사랑을 잊고 살아가고
잊지는 아니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