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 더불어 사는 세상/글.영상.申潤浩<B> 
 


거리의 은행나무도 음양이 함께
마주 보며 열매를 매듯이
더불어 사는 세상은 사람뿐이 아닌
모든 만물도 더불어 살아야 합니다

누구의 잘잘못을 탓하기 전에
우선 나를 보아야 하며
잘못된 것은 바로잡아주는
더불어 사는 존재입니다.

해서 상처 주는 말은 되도록 피하며
좋은 언어만 해도 다 못하는 세상
절대 험한 말은 삼가며
귀중한 말만 해야 합니다
 
상처 주는 말보다 다정한 조언의 언어가
순간의 상대방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용기와 희망을 주는 우리 사회

빛이 열리나! 먼저 생각하고
천양 빚을 갚는다는 속담
아주 헛된 단어는 아닙니다.
쌓아도 쌓아도 넘치지 않는 지식

지식을 쌓은 만큼 덕이 오리라 봅니다
경멸하고 의심하기보다
빛을 주는 마음이야말로
순간 실망 속에 큰 빛의 광채입니다

우리 사는 지금 더불어 살기 때문에
부족함 없이 잘 영위합니다.
2013.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