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에 가을을

                 玄房 현영길


우리 함께 걸어온 길
그대와 함께 이룬 가정 
바람 긴 낙엽 소리 향기 우리 마음
노크할 무렵 언제 찾아온 노년 노크
함께 걸어온 백발 낙엽 소리 없지만
당신 함께한 소중한 시간 그분 향한
작은 낙엽 되어 날아가는 세월
가을 지나면 다시 찾아오는 
그분 오심 발소리
낙엽 소리 귀 
기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