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소리

             
          詩 / 玄房 현영길


목련화[木蓮花] 꽃
흰 얼굴 내미는 봉오리
멈춤 봄!


시작 노트: 어제 눈 내렸다.
겨울 마지막 눈일까? 목련화[木蓮花]
봉우리는 잠시 숨어 머물고 있구나!
눈 맞으며 난, 핸드폰으로 동영상을 찍어
보았다. 처음 이런 모습을 보는 것 같아
겨울 끝자락 발걸음 소리 인가? 아쉬움
남기고 가는 겨울 눈! 봄의  미소는
그냥 잠시 멈추고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