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있다는 것

                  玄房 현영길    
 
                             
달임도 잠자고
하늘의 별님 잠자는 날
그대 아름다운 미모 잠시 펜 듭니다.
함께 살아온 29년이란 긴 여정 속
발자취 달임도 알고, 별님도 알고 있는데
우린 너무 쉬지 않고 달려왔습니다. 내가 존재하는 것
당신이 있기에 행복 알면서도 난 너무 쉽게
잊고 살아왔습니다. 당신 자는 모습 보고 출근합니다.
새벽 공기 마시며 힘차게 오늘도 시작하려 합니다.
더 이상 욕심 금물임을 알기에 우린 이젠 좀
쉬며 갈아가면 좋겠습니다. 저 본향 우리 임
부르신 그날까지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