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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철(모정의한) 표지 사본.jpg

 

기득권 세력은 자신들의 이익 추구를 위한 수단으로 악의적으로 신분제를 만들어 이를 통해 힘없는 상민들을 억압하고 인간의 원초적 욕구는 물론 행복권마저 틀어쥐는 전행으로 자유를 속박하고 착취를 일삼아 사회를 지배했다.
이런 지배층의 독선으로 억압된 삶에서 벗어나기 위한 선민(善民)의 몸부림은 초자연의 힘에 의지하려는 모습으로 나타나 성황당이나 장승 또는 무속 따위에 의존하며 자신이 염원하는 삶을 얻고자 기원했다.

─<작가의 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