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0쪽/ 신국판/ 13,000원


  송재철 혼돈의 숲웹.jpg       


◦저자 약력


월간 《문학공간》(소설)으로 등단
한국음악협회 인천직할시 회장 역임
예총 인천직할시 부회장 역임
한국가곡학회 회장 역임 및 현재 명예회장
한국작곡가회 회장 역임 및 현재 명예회장
한국음악평론가협의회 부회장
가곡집 및 기악곡 다수 출판 연주
인천 개항 100주년 기념 ‘칸타타’(인천시 위촉 시립교향악단 연주)
인천상륙작전 기념 ‘칸타타’(인천시 위촉 시립교향악단 연주)
교향시 ‘백두산’(인천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발표)
교향시 ‘바다의 노래’(코리아 필 연주 발표)
관현악곡 ‘약진’(인천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발표)
리히텐, 트릿 저 『음악의 역사와 사상』 번역(월간 음악 연재)
인천직할시문화상 수상
문학공간상(소설), 일붕문학상(소설) 수상
문집 『애증은 노을진 해변에서』(인천문화재단 창작지원금 수혜)
단편소설집 『나이값』, 『누렁이』, 『누에는 뽕잎을』
중편소설집 『부활의 노래』, 『여정의 길목에서』, 『해협의 무지개』, 『사랑은 꽃말 되어』, 『영광은 슬픔을 잉태하고』, 『모정은 사랑으로 피어나』
장편소설 『뜨거운 계절의 사람들』, 『여색의 그림자』, 『모정의 한』




◦뒷글


어느 때나 전쟁은 인간의 삶의 질서나 가치관을 송두리째 뒤흔들어 놓고 만다. 그뿐인가. 인간의 의식이나 사고, 거기에 삶의 질과 그 의미에 대한 판단은 현실적 긴박한 상황에 압도되어 이성적 가치를 잃게 되고 일순간의 본능적 욕구에 함몰된 비이성적 행위가 삶의 정당한 가치로 평가되는 잘못된 혼돈의 사회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중략)
이 이야기는 전쟁이라는 국가적 비극이 단순히 그것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 나라의 역사와 정신적·물질적 민족의 순수성까지를 뒤흔들어 놓은 불행한 참상으로 이어졌음을 보여 주고 있다. 그 전쟁의 여파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사회 곳곳에서 타락의 잔영으로 남아 의식의 혼돈을 가져오고 있는 것이다.
―<작가의 말> 중에서



◦차례


□작가의 말


전화(戰禍)를 피해서
어머니의 고민
상길과의 만남
병도의 결혼
첫 출근
혜란의 야심
지각없는 여인
상길의 고민
가정의 파탄
슬픈 종말
상길의 한(恨)
절망은 없다
기진의 금의환향